REVISIT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today 2021-02-03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Learn & Think forum 0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이 책의 주인공 데이비드 폰더는 결혼 12 년 만에 딸 아이를 가진, 나이 45세의 그저 그런,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샐러리맨이다. 딸 아이의 교육비는 점점 늘어가고, 밀린 집세, 자동차 할부금… 앞으로 20년은 더 직장 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작년 구조조정 때, 그는 희망 퇴직원을 제출하지 않고 회사에 남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아내로 부터 급한 전화를 한통 받는다. “일과 시간에 개인 전화는 곤란하다고 했잖아…”, “너무 급해서 그래요.” 보험도 없는 그의 딸 아이가 편도선 수술을 해야 한단다. 또, 그날 오후에 폰더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일이 벌어진다. “금요일에 오면 그 동안 밀린 월급을 줄테니 다른 회사를 알아 보는 것이 좋겠소.” 치킨 집 오픈할 자본금 없고, 업무적으로 별반 능력도 없는, 나이 40 대의 남자가 일할 꺼리라고는 대리운전기사, 맥도날드 청소 점원… 밖에 없다. 이건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선배, 후배, 친구, 아버지들, 나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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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는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운전대를 주먹으로 치다가 그만 교통사고가 나고 만다. 그러면서, 과거와 미래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시간 여행 동안 그는 7명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큰 선물 (가르침) 을 받는다.

2004 년에 후배로 부터 선물받은 이 책을 읽었을 때도, 2021년에 다시 읽었을 때도, 난 첫 번째 선물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today 2021-02-03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Learn & Think forum 0

달러구트 꿈 백화점

“페니, 나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고 믿는단다. 첫째, 아무래도 삶에 만족할 수 없을 때는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만족하는 것. 두 번빼 방법은 말은 쉽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지. 하지만 정말 할 수 있게 된다면, 글쎄다. 행복이 허무하리만치 가까이에 있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지.”

이미지 출처: https://www.pexels.com/ko-kr/photo/314703/

개척자 Explorer 타입의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기회를 추구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금방 지루해하고,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검증하기를 좋아합니다. 반면, 엉덩이가 가벼워서 하던 일을 충분히 더 개선/최적화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새로운 일에 빠져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드라이퍼스 모델1에서 말하는 전문가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에서 등산하기 가장 좋은 산을 찾는 타입입니다. 수학에서는 글로벌 맥시멈이라고도 하더군요.

한편, 개발자 Exploiter 타입의 사람들은 불확실함을 싫어하고 안정과 완벽함을 추구합니다. 맡은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기를 갈구합니다. 반면, 위험을 피하는 성향때문에 더 나은 기회를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현실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한 마디로 도봉산에서 가장 좋은 등산로를 찾는 타입입니다. 수학에서는 로컬 맥시멈이라고 하더군요.

여러분 개개인은 어떤 타입인가요?

일반적으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처한 상황에 따라 대부분은 자신을 적응시켜 나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지루한 일이 주어지거나 조금이라도 더 나은 대안이 생기면 조직을 떠나는 순혈 개척자와, 반대로 팀이나 일이 자꾸 바뀌면 매우 불편해하며 조직을 떠나는 순혈 개발자가 있습니다.

개인은 스스로 조정한다치고, 조직에서는 어떤 타입의 직원을 어떤 사업/제품에 배치하면 좋을까요? 개척자가 필요한 곳에 개발자를 배치하거나, 개발자가 필요한 곳에 개척자를 배치하지는 않았나요? 이 포스트에서는 BCG 매트릭스2와 제품 수명 주기3에 대입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보겠습니다.

근황

today 2019-07-21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Work & Play forum 0

유튜브로 라이브 코딩 방송을 하면서부터 블로그는 소홀해졌습니다. 블로그에 Youtube Video 라는 사이드바 콤포넌트를 붙이려고 오랜만에 블로그 코드를 열었다가 몇 글자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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