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철학

today 2010-02-13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Learn & Think forum 0

대학 2 학년 때 E 학점을 맞고, 4 학년이 되어서 재수강한 과목이 “마케팅”이란 과목이다. 선형계획법와 같은 Science 류를 좋아했던 나한테는 이런 Art 에 해당하는 부분은 정말 재미없는 과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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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면서, 책을 한번 씩 다시 꺼내 읽으면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씩 생각해 보게 된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법 인격체이고, 이윤을 통해 주주에게는 배당금을, 채권자에게는 이자를, 종업원에게는 월급을, 정부에는 세금을 내면서, 고객에게는 만족이라는 가치를 주면서, 남는 이윤으로 자신자신에 재투자를 하고…

즉, 기업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가 이전 보다 조금 더 나은 상태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아닌가 싶다.

내가 속한 조직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다시 생각해 본다.

Steve Jobs 의 Presentation

today 2010-02-13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Learn & Think forum 0

[그림 유실]

나는 ?

  • 발표 전날 시간에 쫓겨서 발표자료를 준비하고, 연습 없이 발표장에 가지는 않았는가?
  • 시나리오 연습을 하지 않아, 시간을 항상 넘기지 않았는가?
  • 나는 슬라이드를 유인물과 같이, Title & bullet & text 로만 가득 채우지 않았는가?
  • 나는 발표장에서 슬라이드를 읽기만 하지 않았는가?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보면 배울 점이 참 많다.

자녀 교육, 부하 양성

today 2010-02-13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Learn & Think forum 0

한국의 부모는 “공부해라. 남한테 지지 말라”고 가르치고, 일본의 부모는 “남한테 피해 주지 말라”고 가르치고, 미국의 부모는 “창의적인 일을 해라, 남과 다른 일을 해라” 고 가르친다.

자식 교육 뿐만 아니라, 후배 사원 육성에도 똑 같은 원리가 적용되지 않을까?

말/질문 잘하는 사람 = 일 잘하는 사람

today 2010-02-13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Learn & Think forum 0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20가지 비밀

난 하려고 하던 얘기의 배경 등을 설명하다가 보면, 삼천포로 빠져서, 정작 하려고 했던 얘기를 까먹는 경우가 자주 있다. 항상 두괄식-“내가 하려는 얘기는 이것입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면…, 그래서 내가 하려는 얘기는 이것입니다.”-으로 얘기하려 하지만, 대화하던 상대가 중간에 Interrupt 를 걸게 되면, 이런 일이 생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얻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말하고/질문하는 것이 사회생활에서 큰 능력인 듯 하다.

Transcript of Commencement Speech at Stanford given by Steve Jobs

today 2010-02-13 face Posted by appkr turned_in Learn & Think forum 0

내 인생에 큰 감동을 준 연설이다. 핸드폰에 넣고 다니면서, 힘들 때 마다 꺼내어 힘을 얻는다. 특히, 이 한 문장 때문이다.

Stay hungry, stay foolish

Steve Jobs

연설에서 잡스는 자신의 인생에서 겪은 3가지 이야기를 한다.

첫 번째는 자신의 출생과 IT 업계의 입문과 초기 성공에 관한 이야기. 대학원생이었던 미혼모 엄마에게서 태어나, 가난한 양부모에게 입양되었고, 양부모가 평생 저축한 재산을 자신의 1학기 대학등록금으로 전부 쓴 것을 알고, Reed College 대학을 6개월 만에 중퇴한다. 그리고, 콜라 캔을 모아 팔아서 생활하면서, 도강을 하면서 2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다. 그 때 접한 것이 폰트였고, 그 경험 때문에 맥킨토시에서 화려한 폰트를 만들 수 있었고, 전자출판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시작되었다. 잡스는 그 때 학교를 그만 둔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두 번째는 잡스의 암울했던 NeXT 와 Pixar 의 시기를 이야기 한다. 그의 나이 30에, 20 살 부터 아버지의 차고에서 시작해서 일구어 놓은 Apple 에서 쫓겨 났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원하는 일,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목표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했고, 오히려, 이 때 쫓겨 나지 않았다면 현재 Mac OS X 의 모체인 NeXT OS 와 iPod/iTunes 로 영광의 귀환을 할 수 있었던 Pixar 의 시기를 놓쳤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지금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계속 찾고, 절대 안주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Keep looking, don’t settle.

세 번째는 잡스가 췌장암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단 왔던 이야기를 한다. 오늘을 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자신이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살라고 얘기한다. 남의 인생을 살지 말라고…

그리고, 1970년에 중반 쯤에 폐간된 잡지의 표지에 실린 아침녘 시골길 사진 아래에 써진 글귀 “Stay hungry, stay foolish” 라는 문구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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